신형 아이패드(2022), 애플의 저가 태블릿 라인에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 예상

애플의 보급형 아이패드 라인은 2011년 출시된 아이패드 2 이후로 설계가 크게 바뀌지 않았으나 마침내 저가 태블릿이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DSCC)는 향후 애플 제품, 특히 2022년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에 대한 논의가 포함된 분기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새로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는 애플의 다른 아이패드 라인과 비슷하게 재설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보고서 작성자 중 한 명은 신형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변경될 것이라고 했지만 2021년형 아이패드의 10.2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더 커질지 작아질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중간급 아이패드 라인을 아이패드 프로 라인과 유사하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2021년형 아이패드 미니와 2020년형 아이패드 에어에 해당 디자인이 도입된 것처럼 말입니다.

2022년 말까지 보급형 아이패드에도 이러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애플 아이패드 시리즈의 마지막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소식은 매우 흥미롭기는 하지만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신형 아이패드는 2022년 9월에 아이폰 14와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사이에 추가적인 정보가 유출된다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재설계란 대대적인 변화를 의미

애플이 보급형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변경할 경우 판매점에서는 몇 가지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먼저 애플이 다른 아이패드 라인의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홈 버튼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처럼 터치 ID가 측면 전원 버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재설계를 통해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를 업계 표준인 USB-C로 변경하였고, 이는 신형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포트가 변경되면 보급형 아이패드에서는 정품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 펜슬은 충전 시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아니면 다른 아이패드 라인에서 사용하는 애플 펜슬 2로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이 변경되면 태블릿 충전에 사용되는 마그네틱 충전 핀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 펜슬이 단종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충전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던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2022년형 아이패드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해봐야 하지만 애플 아이패드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