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자국 제거 방법 5가지 알아보기

반응형

핏자국 제거 방법 5가지 알아보기

 

일상에서 상처나 생리혈로 인해 옷이나 수건, 침구류에 핏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행여나 핏자국이 옷이나 수건, 침구류에 뭍어 지워지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이런 경우 핏자국을 제거하는 방법 5가지와 각각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찬물로 바로 헹구기

 

화학적 원리: 피는 단백질과 혈색소라고도 하는 헤모글로빈으로 이루어져 있어 뜨거운 물에 닿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직물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어요. 따라서 찬물을 사용하면 응고 현상 없이 피가 천에서 응고 없이 분리되요.

 

방법: 가능한 빨리 핏자국을 찬물에 담가 헹구거나 흐르는 물에 헹궈줘요. 찬물에서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천에서 피가 빠져나와요.

 

주의사항: 뜨거운 물은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핏자국을 제거하기가 더 어려워져요.

 

2. 과산화수소(하이드로젠 퍼옥사이드) 사용하기

 

화학적 원리: 과산화수소는 산화제 역할을 해요. 혈액 속의 철 성분과 반응하여 피의 색소를 분해해서 색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예요.

 

방법: 핏자국이 있는 부분에 과산화수소를 조금 떨어뜨려요. 거품이 생기면서 핏자국이 분해되요. 마른 천으로 눌러서 흡수하고 찬물로 헹궈줘요.

 

주의사항: 과산화수소는 탈색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색이 있는 옷이나 민감한 섬유인 경우 먼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위에 테스트한 다음 사용하세요. 피부가 자극되지 않도록 장갑을 끼는 것이 좋아요.

 

3. 식초와 소금 사용하기

 

화학적 원리: 식초는 약산성으로 단백질 구조를 약화시키고 소금은 약간의 연마제 역할을 해서 남아있는 핏자국을 없애는 데 도음을 줘요.

 

방법: 식초와 찬물을 1:2 비율로 섞어줘요. 핏자국에 식초물을 바르고 10분 정도 방치해요. 그 뒤 소금을 뿌린 다음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고 찬물로 헹궈줘요.

 

주의사항: 식초 냄새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헹궈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세요.

 

4. 베이킹 소다 반죽 사용하기

 

화학적 원리: 베이킹 소다는 약알칼리성 물질로, 단백질 얼룩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핏자국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방법: 베이킹 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반죽을 만들어요. 이 반죽을 핏자국이 있는 부위에 바르고 30분 정도 방치한 후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찬물로 헹구어 베이킹 소다를 모두 제거하세요.

 

주의사항: 베이킹 소다 입자가 남아 있으면 천이 뻣뻣해질 수 있으니 충분히 헹궈야 해요. 섬유가 민감한 경우 소량만 사용해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5. 희석한 암모니아 용액 사용하기

 

화학적 원리: 암모니아는 약알칼리성으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특히 오래된 피자국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예요.

 

방법: 암모니아와 찬물을 1:3 비율로 희석한 용액을 준비하세요. 이 용액을 핏자국에 바르고 몇 분 정도 방치한 다음 헹궈주세요.

 

주의사항: 암모니아는 냄새가 독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사용하세요. 암모니아로 인해 일부 섬유가 손상될 수 있으니 먼저 작은 부위에 조금만 발라서 테스트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