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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다

원슈타인 혼혈? 그게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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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 혼혈?

 

원슈타인 혼혈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요. 아마도 이런 현상은 쇼미더머니 9 이후 릴보이와 함께 릴머니 1억 탕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고, 역시 릴보이와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광고도 찍었고 '놀면 뭐하니?'라는 공중파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올라감과 함께 음악 외적인 부분, 예를 들면 외모라던가 출신 같은 가십거리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원슈타인을 쇼미더머니 9에서 처음 봤을 때 상당히 이국적인 외모와 독특한 보이스 톤을 소유한 래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슈타인 쇼미더머니 9

 

특히 쇼미더머니 9 본선 무대에서 YDG 양동근, 자이언티와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였던 곡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가사에서 '한국 래퍼 아냐 외국 래퍼도 아냐 난 시고르자브종 시고르자브종'이란 부분이 나오길래 혹시 본인이 혼혈임을 인정하는 자전적인 가사가 아닐까 추정해 볼 뿐입니다.

 

원슈타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원슈타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원슈타인 혼혈? 그래서 그게 뭐가 중요한데?

 

그런데,

 

원슈타인이 혼혈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궁금한가요?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저는 그저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인맥 힙합으로 욕을 바가지로 처먹고 정신 차려서 쇼미더머니 9에서 자칫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을 원슈타인이란 아티스트를 알게 해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덕분에 원슈타인을 여러 매체에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고 좋은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진위여부가 어찌 되었든 본인이 공개하지 않는 이상 사적인 부분은 사적인 부분으로 남겨 두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원슈타인

 

혹시 사실이라 한들 원슈타인 본인에게 좋았던 기억은 아닐 겁니다. 전소미나 한현민의 사례만 봐도 얼마나 차별과 박해를 당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예전과는 다르게 (코로나 19 전까지...) 해외와의 교류와 해외여행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졌고 국제 연애, 국제결혼을 하는 커플들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어떨는지요?

 

원슈타인 화보 촬영

 

그리고 다들 간과하시는 게 하나 있는데. 한국은 역사적으로 침략을 상당히 많이 당한 나라입니다. 당연히 여러 민족, 여러 인종의 피가 섞여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단일 민족이라는 말은 그냥 말뿐인 거겠죠. 그런데 혼혈이니 아니니를 따지는 거는 좀 웃기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원슈타인이 혼혈인지 아닌지는 그냥 각자 혼자서만 생각하고 원슈타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감상하고 음악을 듣는 걸로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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