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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겪은 닌텐도 스위치 아날로그 스틱 작동 불량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하는데 왼쪽 아날로그 스틱의 ↑방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짜증이 나더군요.
스마트폰 보호 필름 바꾸듯이 조이콘을 바꾸자니 가격이 7만원이 넘고, 사설 수리를 맡기자니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왠지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같은 문제를 겪었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혹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아날로그 스틱 고무 커버를 들춰내면 보이는 유격 부분에 BW-100이라는 접점 부활제를 뿌리면 된다고 많은 분들이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귀차니즘으로 1달 정도 방치하다가 이마트를 갔을 때 혹시나 해서 공구 코너에 가보니 BW-100이 있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힘이 아닌가 싶었어요.
배송비 포함 인터넷 최저가 대비 2,000원 정도 비싸긴 했지만 연휴 기간이기도 하고 귀차니즘이 재발할 가능성이 농후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여러 글에서 본 대로 해보니 아날로그 스틱이 바로 살아나더군요.
혹시 아직 같은 문제 겪고 계신 분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
BW-100이란 녀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의 고무 커버를 손톱, 이쑤시개 등으로 들춰내고 BW-100에 빨간 빨대를 꽂아서 유격 부분에 살짝 분사하고 1~2초 정도 뒤에 작동해보니 살아났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 즐기시는 분들은 BW-100 한 통 사두시면 유용하게 쓰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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