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 상에서 잼민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과연 잼민이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한번 조사해봤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잼민이 뜻
잼민이는 트위치에서 만들어진 초딩을 부르는 표현이라고 해요. 보통 '초딩에서 중딩 정도의 어린 아이'라는 뜻으로까지 쓰인다고 해요. 2010년 후반 생긴 신조어로, 바로 윗 세대가 사용하던 초딩, 초글링과 거의 동일한 표현인 것 같아요. 잼민이는 원래는 순수하게 초딩을 뜻하는 단어였지만 뜻이 점점 바뀌어 무개념 초딩을 뜻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게 되었다네요.
잼민이 1단계
주로 초딩 1학년 ~ 4학년을 지칭해요.
뭐가 잘못된 건지는 알지만, 왜 그 잘못들을 하면 안 되는지는 모르며,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밈으로 쓰이는 잼민이가 1단계에 해당되요.
설교를 해도 왜 잘못을 하면 안 되는지부터 납득을 못하고 자기중심적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가 가든 말든 신경을 쓰지 않아요.
잼민이 2단계
주로 초딩 4학년 ~ 중딩 1학년을 지칭해요.
잘못들을 하면 안 되는 이유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 아닌, 잼민이로 불리지 않기 위해서예요.
이 단계에 오면 1단계인 대상을 잼민이라며 비난하지만 잼민이 1단계와 같은 취급을 하면 기겁하며 반박을 해요.
본인들이 이미 잼민이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하고, '잼민이짓'으로 불리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잼민이가 아니게 되는 줄 알기 때문이예요.
잘못을 해도 다른 핑계를 대거나 언젠가 고치면 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에 일부분은 잼민이 1단계보다도 더해보이기도해요.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통하는 상식에 대해 의문을 가져요. 물론 의문을 가지는건 좋으나, 상식은 상식인 이유가 있음에도 꼭 반대로 행동하여 시험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과정에서 민폐를 끼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이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원인인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 세게 말하기 전에는 바꿀 생각을 않아요.
본인이 어느정도 알고있는지, 혹은 본인이 얼마나 착한지 자랑하려는 경향도 있어요.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하여 민폐가 적어질 것 같지만, 특정 지역에만 피해를 입히는 잼민이 1단계와는 다르게 잼민이 2단계는 늘어난 활동영역+어디든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습성+잼민이 1단계를 벗어난것에 의한 자만감+남도 1단계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싶은 비뚤어진 선의+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거부하는 행동으로 인해 장소를 불문하고 해악을 끼치기에 실질적으로 주는 피해는 잼민이 1단계보다 더 해요. 가장 수가 많고, 활동도 제일 활발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원인이예요.
잼민이 3단계
주로 중딩 2학년 이후를 지칭합니다.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많아지고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는 시간도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어느 시점부터 결론을 내리기 시작하면 다시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 행동하기 시작해요. 과거 행했던 짓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도에 그치는 수준에서 전보다 더 질색하는 수준까지 다양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인식하게 되며,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기 시작해요.
잼민이 2단계의 경우 생각이 자유롭기 때문에 잼민이 2단계에서 앞으로의 인생에 내린 결론에 따라 잼민이 3단계에서 정신이 성숙해진 상태로 방황기를 좋게 끝내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배척되는 오타쿠가 되거나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루리웹, 투디갤 등의 문제가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접하게 되면서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해요.
잼민이 문제점 - 오프라인
저연령층들은 기본적으로 대인관계를 많이 맺어 보지 못했고 따라서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에 대부분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어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하고 싶은 행동을 하기도 해요.
물론 오프라인에서 하는 행동은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나타나는 철없는 행동이 대부분이예요. 예를 들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행동 말이죠.
특히 일부 아이들은 타인과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타인을 극단적으로 우상화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해요. 거기다 유튜브 등의 인터넷 문화 중 저급한 컨텐츠를 통해 온갖 욕설, 비속어를 배운 아이들의 경우 타인에게 언어폭력을 가하는 일이 잦고,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경우 도망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해요.
잼민이 문제점 - 온라인
오프라인에서는 주변의 만류나 눈총으로 충분히 제지할 수 있는 철없는 행동이겠지만 특별한 규제가 없는데다 얼굴을 마주대하지 않는 온라인에선 현실과는 차원이 다른 기행을 저질러요.
온라인에선 현실에서 약자인 초등학생들도 얼마든지 성인들과 대등한 발언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온갖 어그로, 이기적인 행동, 민폐 등을 일삼아요.
잼민이 뜻과 발달 단계, 문제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냥 비난하기보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이 존재한 Z 세대와 기성 세대와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이 시대에 이 친구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지도해야 잼민이들이 양산되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라고 적혀있었다고 하잖아요. 어른들도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그만하고 어린 친구들과 대화를 좀 더 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출처: 나무위키